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는 이들이 날로 늘어나면서 국내 건강식품 시장은 해마다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다양한 건강식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을 챙기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품이 있다. 바로 '캘리포니아 푸룬'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캘리포니아에서 자라는 야생 자두나무에 ‘라 쁘띠 디아종(La Petite d’Agen)’ 대목을 접붙여 탄생한 새로운 품종이다. 푸룬은 자두를 건조시킨 형태이다. 하지만 모든 자두가 푸룬이 될 수는 없다. 자두의 품종은 20여가지인데, 그 중 푸룬이 될 수 있는 것은 프랑스 자두품종 ‘라 쁘띠 디아종’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은 다른 자두와는 달리 열매가 나무에서 완전히 자랄 때 비로소 수확을 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기인 이유는 그대로 먹을 수 있어 먹는법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또한 달콤한 맛에 쫀득한 식감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리 몸에 유익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일명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와 철분을 비롯해 천연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
캘리포니아 푸룬을 더욱 맛있게 즐기고자 한다면 레시피를 접목하는 것도 좋다. 그대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주스형태로 가공된 제품도 구매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퓨레나 잼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자두와 달리 신맛이 적고 단맛이 강하며, 쫀득한 질감 때문에 잼이나 퓨레형태로 만들기에 적합하다.
캘리포니아 푸룬 5~7알을 미지근한 물 80~90ml과 함께 믹서기로 갈아서 만든 퓨레는 샐러드 드레싱에 섞거나 스테이크 소스에도 활용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 와플에 곁들여 먹거나 잼 대용으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달콤한 맛과 깊은 감칠맛의 캘리포니아 푸룬은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에 접목할 수 있다. 베이킹을 할 때 기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지방 또는 설탕 대신해 사용할 수 있으며, 각종 소스나 드레싱의 산도 균형을 맞출 때에도 응용할 수 있다.
좀 더 특별하게 즐기고자 한다면 다크초콜릿과 함께 즐겨보자. 씁쓰름한 다크초콜릿을 캘리포니아 푸룬이 중화시켜줄 것이다.
캘리포니아 푸룬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페어링 메뉴는 캘리포니아 푸룬협회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