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넥셈티는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권담윤 대표(28)가 2023년 8월에 설립했다.
권 대표는 “넥셈티는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을 채워나가는 기업으로 현재는 문화예술 관련 IT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며 “문화예술의 아름다움과 필요성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모여 문화예술의 기반사업부터 교육영역까지 그 사회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도전하고 있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학예사들이 사용하는 SaaS서비스가 있다. SaaS는 소프트웨어의 여러 기능 중에서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도록 한 소프트웨어이다. SaaS는 소프트웨어 유통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를 설명하는 개념으로, 공급업체가 하나의 플랫폼을 이용해 다수의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용한 만큼 돈을 지급한다.
권 대표는 “넥셈티가 현재 MVP 중인 사업 아이템은 뮤지엄에서 관람객 만족도 설문조사나 프로그램 수요조사, 설립이나 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필요한 근거를 조사하는데 도움을 주는 서비스”라며 “사업을 더 간편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관리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데이터의 중요성이 AI의 발전과 함께 부상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서도 이러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인력과 비용 문제로 기반을 갖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넥셈티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전문적으로 갖춰진 폼을 사용하면서도 데이터들이 소실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이 모든 것을 데이터화 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권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대학생 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모여서 무언가를 검증하는 것을 좋아해서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진흥원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창업 후 권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이 나이대에서는 하기 힘든 경험을 밀도 높게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넥셈티는 아이템을 인정받아 건국대학교 생애최초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교육·멘토링, 창업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창업지원 사업이다.
설립일 : 2023년 8월
주요사업 : 문화예술 서비스
성과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성장지원사업 대상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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