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스튜디오삼익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스튜디오삼익은 공모가(1만8000원) 대비 3만1500원(175%) 오른 4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스튜디오삼익에 적용되는 가격제한폭은 1만800~7만2000원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지난달 17~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66.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1만4500~1만6500원) 상단을 초과했다. 이후 지난달 25~26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65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5조687억원이 모이는 등 흥행했다.
2017년 설립된 스튜디오삼익은 온라인 홈퍼니싱 유통 전문 기업이다. '삼익',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등 브랜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한다. 지난 2022년 스튜디오삼익은 스팩합병 상장을 추진하다 고평가 논란에 휩싸여 철회한 바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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