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선 카카오게임즈가 해외 진출에 집중하기 위해 한 신임 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중국 시장과 소통하는 데 힘써온 인물이다.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와 글로벌사업 총괄 부사장을 지낸 뒤 네오위즈게임즈 일부 인력이 창업한 아이나게임즈에서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이후 텐센트코리아 한국지사 대표를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기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임기 만료일인 다음달 28일까지 대표직 업무를 수행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는 지난해 12월 조직 쇄신 차원에서 인사 개편을 예고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