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해 의기투합한다.
SM은 8일 한국관광공사와 향후 2년 간의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SM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MOU 체결 자리에는 탁영준 SM 최고운영책임자(COO), 이예지 공연 영상제작센터 이사, 한국관광공사 유진호 관광콘텐츠전략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M은 국내에서 아티스트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 콘텐츠를 촬영해 한국의 명소 및 체험 등을 홍보하고, 한국관광공사 기획물 내 아티스트 초상 활용에도 적극 협조해, 한국 관광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하이커 그라운드(복합문화공간) 등에서 SM 아티스트 특별전시를 열어 글로벌 팬들에게 한국 방문 동기를 제공할 방침이며, SM 아티스트 콘텐츠 촬영 장소를 관광 스팟으로 소개함은 물론 온라인, 오프라인에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홍보를 함께 진행하며, 한류관광 콘텐츠 사업의 신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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