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568가구로 구성된다. 에버라인을 통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인근 기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F 노선이 신설될 계획이다. 다음달께 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에버라인 삼가역~시청·용인역 일대는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입주한 역북지구(4076가구)를 비롯해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5256가구)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총 1만4851가구가 들어서 처인구 최대 주거 벨트로 탈바꿈한다.
반경 1㎞ 내 용인시청이 있다.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세무서 같은 행정기관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병설유치원, 삼가초 등이 가깝다.
단지 남측에는 부아산이 있다. 북측으로는 금학천이 흐르고 있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기부채납해 공원으로 조성한다. 모든 가구가 남측향 위주로 배치된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 룩(일부)이 적용된다. 철재 난간 대신 유리 난간을 적용해 실내에서 막힘 없이 바깥을 내다볼 수 있도록 했다.
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한 반도체 허브와 삼성전자 시스템 반도체 특화 단지가 구축될 계획이다. 용인시는 처인구 원삼면에 조성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일반산업단지 내 역사공원에 전시관을 신축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6개월 이후 분양권을 팔 수 있다.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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