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씨에이이테크놀러지(CAE 테크놀러지)는 소성 가공 분야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기업이다. 곽호택 대표(51)가 2009년 7월에 설립했다.
곽 대표는 “CAE 테크놀러지는 고객에게 소성 가공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공정 생산품의 표면 결함 검출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끊임없는 도전과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모토로 소성 가공 공정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계속해서 창출하며, 이를 통해 업계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하게 하고 있습니다.”
CAE 테크놀러지는 소성 가공 분야의 전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인 ‘QForm’과 ‘Stampack’을 제공하고 있다. QForm은 다양한 소성 가공 공정에서 신뢰성 높은 시뮬레이션, 분석 및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해석 소프트웨어와 연계된 자동 설계 프로그램인 QExDD, QForm Direct를 제공해 고객에게 시간적, 경제적인 가치를 제공한다.
Stampack은 두께 0.01mm의 알루미늄 호일부터 두께 6mm의 판재까지 다양한 범위의 판재 성형 해석이 가능하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GUI와 다양한 CAD·CAM 솔루션과의 직접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HAWK-AI(호크아이)라는 생산품 결함 검출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습니다. 이 소프트웨어는 테프론 튜브의 비드의 폭과 높이를 측정하고 기포 결함을 검출하는 ‘테프론 튜브 비드 비전 검사기’, 압출 공정에 적용하여 생산품이 생산되는 즉시 표면 검사를 하는 ‘튜브 표면 결함 검사기’ 그리고 알루미늄박의 표면에서 흑점, 주름, 찌그러짐 등의 결함을 검출하는 ‘얇은 알루미늄박 외관 결함 검사기’ 등의 제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사용자가 검출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독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곽 대표는 “QForm은 QExDD, QForm Direct 등의 자동 설계 프로그램을 제공해 고객이 더 쉽고 간단하게 해석 및 피드백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HAWK-AI 소프트웨어는 각각의 제품에 맞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테프론 튜브 비드 비전 검사기는 열융착으로 생성된 비드에 대한 검사 이미지 제공과 검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 제작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튜브 표면 결함 검사기는 압출 공정에서 실시간으로 검사가 가능한 강점이 있다. 얇은 알루미늄박 외관 결함 검사기는 앞뒷면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2개의 카메라를 통해 더욱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곽 대표는 “CAE 테크놀러지는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과 소셜 미디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CAE 테크놀러지의 기술연구소는 기구 설계팀, SW 개발팀, AI 연구개발팀의 세 가지 팀으로 구성돼 있다. 기구 설계팀은 검사 장비 및 시험 장비의 기구 설계와 메커니즘 설계, 그리고 기구 2D·3D 모델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SW 개발팀은 QForm, Stampack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지원과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서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AI 연구개발팀은 HAWK-AI 의 전담 부서로서 AI 관련 기술에 대한 전체적인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곽 대표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09년 7월
주요사업 : QForm, Stampack 등 소성 가공 분야 소프트웨어 판매 및 기술 자문, AI 검사 장비 개발 및 납품
성과 : 강원대학교 LINC 3.0 사업단 유료가족회사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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