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요화학분석기 및 Cup Type 소변검사 KIT를 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성수 대표가 2021년 9월에 설립했다.
박 대표는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독보적인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회사”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의료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며, 현대 의학과 기술의 진보에 기여하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고 소개했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기존 소변 분석 방식의 오염 및 감염, 불편한 검사 방식, 복잡한 검사 프로세스 등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한 차세대 소변 분석 솔루션인 urine check-it을 연구개발하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박 대표는 “컵 타입 키트 적용하여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난반사 및 굴절률 보정 알고리즘이 적용된 바이오센서가 핵심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현재 기존 의료기기 판매 지역 대리점의 계약을 통해 지역 판매 거점을 보유 중이다. 해외 의료기기 회사들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판로 개척을 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7월 해외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pre-A 투자 유치를 완료했습니다. 올해 4월 시리즈A 계획 중이며 현재까지의 누적 투자금액은 15억원입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비뇨기과에 오랜 시간 근무하며 소변검사 과정의 문제점을 직접 체험했고 이를 개선하고자 많이 고민하였습니다. 다양한 정부지원사업과 초기 뜻이 같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업자금을 마련하였습니다.”
창업 후 박 대표는 “사업적 성과들이 여러 방향에서 인정받고 있을 때, 특히 병원 POC를 진행하며 직접 쓰는 의료인들이 편리함을 공감하고 고마워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2023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뽑혔다. 초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공고기준 당시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지원 사업으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주관기관으로부터 창업 공간, 창업기업 성장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초기 제품 개발 및 초기 마케팅, 투자사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이나 지원이 있어, 창업기업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상용화를 추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제품 개발의 전문성과 기술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총 1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올해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며 “국내 및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인허가, 지식재산권 확보 등 다양한 사업화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설립일 : 2021년 9월
주요사업 : 체외진단 의료기기(요화학분석기 및 Cup Type 소변검사 KIT) 제조업
성과 : 2023.02 SEED 투자 유치, 2023.03 아주대학교병원 개방형실험실, 2023.03 몽골 뉴의과대학 MOU체결, 2023.03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4기(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2023.03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인천테크노파크), 2023.03 IP나래 프로그램, 2023.03 몽골 국립 제 1병원 MOU체결, 2023.04 몽골 국립대학 MOU 체결, 2023.04 창업중심대학 초기창업기업(한남대학교), 2023.05 IP,PR 영상제작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 (KAIST), 2023.06 팁스타운 입주기업, 2023.07 팁스(TIPS) 선정, 2023.07 Pre-A 투자 유치, 2023.08 우수디자인(GD)선정, 2023.09 특화형 창업중심대학 연계지원(한양대학교), 2023.11 2024CES 혁신상 수상, 2023.11 KOICA CTS 프로그램 선정, 2023.12 대전·세종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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