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이브웍스는 SI, Bigdata, AI를 연구 및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2019년 8월에 설립했다.
엄영석 파이브웍스 대표는 “파이브웍스는 효율적인 삶을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그리고 시스템 통합 및 구축을 통해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전에 맞춰 파이브웍스와 고객의 동반성장을 희망한다”고 소개했다.
파이브웍스는 그동안 SI 외에도 OCR, 얼굴인식, 객체인식 등의 연구를 진행했으며 IoT 장비에 대한 개발을 진행했다. 면세점용 스마트셀러를 개발해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면세점용 스마트셀러는 구매단계에서 세관까지 정보가 연결되는 프로세스가 복잡하기 때문에 확실하고 오류가 없어야 합니다. 면세점용 스마트셀러에서 여권과 신용카드에 있는 정보를 취득해 본인 여부를 판단합니다. 여권 내의 사진과 실제 구매자의 얼굴 사진을 비교해 본인 여부를 판단 후에 물품을 판매하는 절차로 소프트웨어(Software)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엄 대표는 “각각의 기능을 잘하는 회사는 많으나, AI 분야인 OCR, 얼굴인식, IoT 장비의 개발, SI 등의 영역을 종합적으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축적된 기술력이 없으면 개발하기 쉽지 않은 분야”라고 말했다.
현재 인천공항내 면세점과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다. 올 2분기에 인천공항에서 실증사업을 통해 컨펌 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할 예정이다.
“국내에는 50여군데의 면세점이 있습니다. 공항면세점, 시내 면세점별로 프로세스가 다른 부분이 있어서 관련 요구사항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재는 핵심 기술 확보 및 구현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파이브웍스는 2023년 11월 플레이 스타트업 행사를 통해 IR을 진행했다. 피드백 받은 사항을 토대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엄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AI, 빅데이터 분야에서 경험했던 인원들이 모여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초기 멤버들이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 해보자는 뜻이 모여 시작하게 됐고, 시행착오 끝에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자금확보를 하게 됐습니다. 중소기업벤처부 과제나 R&D 사업에 끊임없이 도전해 자금을 확보했고 기술보증기금에서도 초기에 기술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해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창업 후 엄 대표는 “창업 후 4년 차인 지난해부터 자체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솔루션이 확보되면서 개발자의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지켜보는 것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파이브웍스는 AILab, 빅데이타 팀, Data Solution팀, 제품개발팀, 클라우드사업팀, 전략기획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35명의 인원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엄 대표는 “자체 솔루션 개발 및 공급 후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이브웍스는 2023년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에 뽑혔다. 창업중심대학 도약기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창업 3~7년 된 도약기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해 최대 3억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진흥원 지원사업이다. 스타트업의 경영 진단 및 개선, 소비자 요구 및 시장 환경 분석, 투자진단 및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설립일 : 2019년 8월
주요사업 : SI, Bigdata, AI 및 IoT 장비 개발
성과 : 상명대 로보어드바이저 개발 및 납품(2021.02),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및 수행(2021.11), 한남대학교 창업도약 지원사업 수행(2023.05~2023.12), 폴리스랩 2.0 ‘인공지능과 클라우드를 활용한 아동 목격자 맞춤형 비대면 진술조서 지원 시스템 개발’ 참여기관 수행(2023.07~20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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