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종목 지정 사유 발생한 동일철강, 주가 21% '급락'

입력 2024-02-14 09:32   수정 2024-02-14 09:33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놓인 동일철강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동일철강은 전일 대비 286원(21.73%) 내린 1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한 때 1019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날 동일철강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동일철강은 최근 3사업연도 중 2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한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21년 법차손 249억원에 법차손 비율 66.6%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법차손은 208억으로 줄어들었지만 자기자본 감소로 법차손 비율은 105.2%로 뛰었다.

실적도 부진하다. 지난해 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4% 감소한 215억원, 당기순손실은 202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회사 측은 "봉강사업부 부진에 따라 적자 전환했다"며 "대규모 지분법손실이 반영돼 법차손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