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동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앱티스의 대표이사로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앱티스의 3세대 링커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ADC 신약 개발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ADC 외 ARC(antibody radionuclide conjugate), APC(antibody PROTAC conjugate) 및 ISAC(immune-stimulating antibody conjugate) 등 다양한 플랫폼 확장을 통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동아ST, 에스티젠바이오, 에스티팜 등 동아쏘시오그룹의 계열사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경희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 및 의약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거쳐 2000년 유한양행 입사, 2016년부터 합성신약팀장을 역임하며 팀장 재직 시 J&J으로의 렉라자(레이저티닙)와 길리어드에 NASH 치료제 기술이전에 기여했다.
2020년부터 동아ST에서 연구본부 상무를 역임하며 신약개발과 개량신약 공정연구 파트를 담당하는 등 40여 건의 합성신약 개발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 의약화학분과 초대위원장을 4년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전문위원회 위원장과 대한화학회 의약화학분과회 부회장 등 다양한 외부활동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