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화 GPU 네트워크인 애티르(Aethir)는 실시간 클라우드 렌더링 기술의 선두주자인 Well-Link Tech와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클라우드 게이밍과 메타버스 영역에서 중요한 마일스톤을 제시할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먼저 Well-Link Tech가 애티르(Aethir)의 GPU 컴퓨팅 파워를 통합해 2억 명 이상의 잠재 사용자 기반에게 서비스하도록 동력을 제공한다.
이 협력을 통해 실시간 렌더링 기술, 메타버스를 위한 렌더링 인프라 및 게임 개발 플랫폼을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 연구개발 팀을 형성하고, 애티르(Aethir)의 인프라와 Well-Link Tech의 렌더링 솔루션 간의 시너지를 통해 전 세계 수십억 명의 잠재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고성능의 클라우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총 2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지원하고 AAA 타이틀 및 혼합 현실(MR) 개발자를 위해 특별히 고안한 혁신적인 클라우드 게이밍 플랫폼을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Well-Link Tech가 지원하는 주요 게임들을 통해 결합된 강점을 활용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두 회사는 게임에서 AI의 역할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미래의 게이밍 및 MR 콘텐츠 생성을 위한 중추 역할을 할 미들웨어를 개발함을 목표로 한다”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으로 다양한 지역 및 기기를 통해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하는 수백만 개의 동시 클라우드 렌더링 세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애티르(Aethir)의 CEO인 마크 라이든(Mark Rydon)은 “Well-Link Tech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면서 “우리는 전 세계 사용자에게 우수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게임과 콘텐츠의 생성 및 배포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협력은 양사에게 한 걸음 앞으로의 발전일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게이밍과 웹3에서의 몰입형 게이밍 경험의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한 도약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Well-Link Tech는 여러 세계적인 투자자들을 유치한 바 있으며, 실시간 오디오/비디오 인코딩과 GPU 가상화와 같은 혁신적인 클라우드 컴퓨팅 아키텍처 및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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