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조선화 국제협력총괄과 주무관(사진)이 세계관세기구(WCO)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을 연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산지기술위원회는 원산지 결정 기준을 통일하는 업무 등을 담당하는 WCO의 회의체다. 조 주무관은 2000년 관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WCO 아태지역 정보센터, 관세청 국제조사과·자유무역협정협력과·자유무역협정집행과 등을 거쳤다. 지난해 2월 한국인 최초로 WCO 원산지기술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6월까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