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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PLTR)주가 너무 올랐다며 주식을 보유 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목표 주가는 22달러로 유지했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HSBC는 팔란티어가 현재 선도 수익의 76.4배로 동종 업계 평균 배수인 35.4배에 비해 두 배 이상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HSBC의 분석가 스티븐 버시는 팔란티어 주식은 GAAP(일반회계기준) 기반 지표로 볼 때 업종 대비 프리미엄이 너무 높다고 밝혔다. 분석가는 팔란티어가 시장에서 상용 사업부문과 정부 부문 모두에서 AI에 대한 강력한 수요로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어 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들어서도 실적에 앞서 주가가 너무 앞서 나갔다고 지적했다.
팔란티어 테크놀로지는 지난 해 주가가 270% 이상 급등했으며 올들어서도 40% 가까이 올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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