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as는 핀테크, 비금융 업체와 제휴해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간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를 개방하고 이들의 플랫폼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약 5000개 고객사에 클라우드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우리은행 측은 "BaaS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과 비금융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BaaS 공동 플랫폼 개발과 국내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함께 개척할 예정"이라며 "또한 BaaS 생태계에 진입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금융지원과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진출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디지털 기반 신사업은 금융과 비금융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우리은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협력은 BaaS 비즈니스 모델을 선도해 양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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