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은 15일 천안 무봉글로벌아트홀에서 전국 대학서 발굴한 150여명의 건축공학 전공 학생들에게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올해로 두 번째 수여한 이 장학금은 형편이 어렵지만 올바른 품행과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건네졌다. 건축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건축산업 발전과 건축현장의 안전의식을 고취를 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덕신 건축안전 장학증서 수여식'은 덕신하우징과 무봉장학재단, 무봉TV유튜브가 공동 주최했다. 평소 어린이 후원에 적극적인 덕신하우징 창업주 무봉 김명환 회장은 '두 번째 인생'이라는 주제로 경영철학과 나눔의 삶에 대한 강연을 했다.
최영복 덕신하우징 대표는 "모범이 되는 건축공학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며 "건축현장 기피현상을 극복해 우수한 건축공학 인재들이 건설산업에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덕신하우징은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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