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세무관서장회의에서 “불법사채, 주가조작, 다단계판매 사기 등 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폭리를 취하는 탈세 행위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단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녹록지 않은 세입 여건을 언급하며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세무관서장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선 인공지능(AI) 홈택스, 글로벌 세정외교를 통한 국내외 기업 지원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국세청은 오는 5월 종합소득세 신고부터 홈택스 AI 상담을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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