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사업 확대하는 당근·번개장터

입력 2024-02-18 17:55   수정 2024-02-19 00:52

중고 거래 플랫폼들이 최근 불경기로 인기가 높아진 중고 휴대폰 거래 사업을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18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LG유플러스와 제휴해 오는 4월 13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운영한다. 진단센터가 있는 매장은 LG유플러스 일상의틈 잠실새내점과 역삼동 선릉역점, 경기 성남시 금곡동 미금역 7번 출구점, 인천 송도동 인피니티점 네 곳이다. 중고폰 진단센터에선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최대 72가지 중고 휴대폰 성능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번개장터는 작년 11월 1~5일 삼성전자와 협업해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2003년 출시 후 세계 판매량 1000만 대를 달성한 ‘SGH-E700’(벤츠폰)과 신제품 갤럭시Z 플립5 레트로 전시 공간인 ‘삼성 유니버스’를 운영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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