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9일부터 경기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가맹점주 대상 행사인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2000개 매장 가맹점주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총 20회에 걸쳐 한달여 간 진행된다.
내년 30주년을 맞는 BBQ는 이번 간담회에서 그룹 비전과 상생 경영을 위한 정책을 비롯한 '6대 중점 핵심과제'를 공유하고, 마케팅과 신메뉴 출시 계획 등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매장 운영 비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동반성장 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BBQ는 올해 △북미 △중남미 △극동아시아 △서아시아 △유럽 △MENA(중동·북아프리카) △동남아·오세아니아 7개 권역으로 나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은 "2023년 글로벌 경제 위기 등 수많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국민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두가 노력한 결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5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올해는 기존의 틀을 깨고 과감하게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의 미래를 준비하고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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