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여야 합의로 박 장관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한 이후 임명안을 재가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전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직한 지 약 두 달 만에 법무부는 새 수장을 맞게 됐다. 박 장관은 이원석 검찰총장(27기)보다 10기수 선배다. 박 장관의 취임으로 검찰의 인적 개편이 시작될 가능성에 시선이 집중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바 있다.
허란 기자 w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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