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혁신 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 7개 사를 선정, 대·중견기업과의 협업사업을 위한 기술 컨설팅, 기술 검증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 유형은 문제해결형과 자율 제안형 등 두 가지 유형이 있다.
문제해결형은 대·중견기업이 제시한 기술 수요를 창업기업의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협업해 충족시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기술 과제는 △생성형 AI 기반 원천/적용 기술 및 서비스(SKT) △인공지능(AI), 디지털, 클라우드, 미래기술(네이버 클라우드) △소재, 반도체, 배터리, 공정 최적화(조광페인트) △건설 현장 외부 사전 제작품 설치(OSC) 공법 등 신기술, 산업융합 분야(호반건설) 등이다.
자율 제안형은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에 보유 기술 기반의 아이디어를 제시·협업해 신기술·신제품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자율 제안형은 대·중견기업과 잠재적 신규 협업할 수 있는 모든 분야로, 기술 발전과 판로 확보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이 자유롭게 신청하면 된다.
유형에 상관없이 혁신 기술을 가진 우수 창업기업 7개 사에 선정되면 3000만원 내외의 기술 컨설팅, 기술 검증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우수 성과가 기대되는 기업에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직접투자 및 협력 기관의 투자 프로그램, 해외시장 진출사업까지 후속 지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세종시에 위치한 창업기업은 물론, 세종시로 이전 계획을 가지고 있는 창업기업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세종시 누리집,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케이(K) 창업기업(스타트업)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남궁호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창업기업이 대·중견기업의 경영 기술 습득과 함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 지원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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