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계발 분야 콘텐츠 및 문구, 출판기업 상상스퀘어가 GPTW 주관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상상스퀘어는 2016년 창사 이래 상시 재택근무 및 주 40시간 유연 근무제를 시행했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업무 기록 시스템을 회사 창립 이듬해 도입했다. 직원 스스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한 뒤 이를 스스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주도적인 업무시간 관리를 바탕으로 한 성과 평가는 공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이고, 가시적인 실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을 살핀다는 점에서다. 목표 대비 초과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경우 직원들과 추가로 이익을 공유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이를 바탕으로 상상스퀘어는 ‘밀레니얼(1980~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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