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다섯 명 이상 아이를 낳은 가정에 종전 축하금(500만원)의 두 배인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지난해 규정을 바꿨는데, 약 1년 만에 처음으로 축하금을 받은 사례가 나왔다. 조씨 가족은 10·7·6·4·3·2세 아이를 둔 다둥이 가족이다.
전씨는 “중구에서 초·중·고교를 모두 나왔는데 아이들도 지원이 풍부한 중구에서 계속 키우고 싶다”고 했다. 힘든 점이 없느냐는 김 구청장의 질문에 전씨는 “지금 사는 집이 52㎡인데 아이들이 커가면서 더 넓은 집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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