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19회 한국로봇 종합학술대회 현장에서 UR 협동로봇과 결합한 데모 선보인다
다관절 로봇 그리퍼 및 산업용 로봇 솔루션 전문 제조기업 (주)테솔로(TESOLLO, 이하 테솔로)가 오는 2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강원도 휘닉스 평창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한국로봇종합학술대회(KRoC 2024)에 참가한다. KRoC 2024에서 테솔로는 그리퍼 공급계약을 맺은 로아스(ROAS)와 협업해,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번 KRoC 2024에서는 테솔로의 대표 모델인 3지 다관절 로봇 그리퍼 DG-3F(Delto Gripper-3F)와, 이를 활용한 산업용 로봇 솔루션을 로아스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솔로는 지속 성장하고 있는 제조 및 물류 시장과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자동화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이에 KRoC 2024에서는 재질, 형상이 다양한 비정형 물체를 잡아, 지정된 위치에 옮기는 데모를 선보이는 것이다.
테솔로는 DG-3F를 이용해 명함을 한 장씩 집어, 참관객에게 직접 전달하는 과정도 시연한다. 정교한 움직임이 가능한 그리퍼가 명함을 잡아 사용자에게 건넨다. 건넬 때는 파지 상태에서 명함을 돌리는 손 조작 기술(In-hand manipulation)도 확인할 수 있다.
테솔로 류우석 기술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DG-3F 그리퍼의 강인한 매커니즘과 제어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참여하였다고 밝혔으며, DG-3F는 연구용 플랫폼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도 활용 가능한 진보된 로봇 그리퍼이다” 라고 설명했다.
한편 테솔로는 로봇 그리퍼 기반 제조 및 물류 자동화 사업 분야의 성장 흐름에 따라 올해 말까지 5개 손가락을 가진 인간형 로봇 핸드 출품을 준비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로봇 그리퍼 전문 제조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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