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신용문 제14대 이사장을 제15대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재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금형조합은 전날 경기 시흥 서울대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신 이사장은 국내 프레스금형 전문기업인 신라엔지니어링 대표로 재직 중이다. 금형조합의 제14대 이사장 재임기간 동안 금형업계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공동 연구개발(R&D) 등 금형산업 경쟁력강화에 힘썼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불공정거래 관행 개선과 핵심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신용문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펜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엄혹한 시기 속에 금형업계의 당면한 경영 위기 극복과 금형산업 위상강화에 진력했다"며 "새 임기에는 약화된 국내 금형산업을 재건하는데 온 역량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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