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봄맞이 인천시티투어 노선을 개편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시티투어는 원하는 정차역에서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는 순환형 노선(2개)과 전문 가이드가 함께 탑승하여 주요 관광지를 당일로 여행할 수 있는 테마형 노선(10개)이 운영되고 있다.
순환형 노선으로 송도와 영종도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바다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마다 1일 7회 운영된다. 신규 관광지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등이 추가됐다.
또 송도와 개항장 일대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인천레트로노선’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1시간마다 1일 6회 운영된다. 이 노선도 신규 관광지인 상상플랫폼 등을 포함해 개편된다.
기존 8개인 테마형 노선은 인천의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월미도 투어코스를 신규 운영해 10개로 확대된다. 특히 4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노을 야경 투어에 을왕리해변이 추가돼 2개 코스가 운영된다.
이번 노선 개편을 기념해 3월 8일부터 17일까지, 3월 22일부터 31일까지 순환형 노선의 요금을 각각 50%와 40% 할인한다.
이외에도 새롭게 바뀌는 인천시티투어버스의 랩핑에 맞춰 ‘새 옷 입은 인천시티투어 입소문 이벤트’ ‘봄기운 가득 춘분 이벤트’ ‘한국관광공사 여행가는 달 연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본격적인 여행 시즌에 대비해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공동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하고, 관광 활동에 소외된 취약계층의 여행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