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에서는 지난해 김천의료원에 시설과 의료 장비 등 7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분만실과 신생아실 등을 갖추고 필수 의료를 위한 산부인과 전문의를 충원, 올해 1월 1일부터 분만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2008년 김천의료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중단 이후 15년 만이에 다시 울린 아이 울음소리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운영 2개월 만에 첫 분만이 이뤄졌다"며 "지역 공공의료를 위해 지방의료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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