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에서 독립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가 선보인 최신 스마트폰 ‘아너 매직6 프로’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아너 매직6 시리즈 중고급 모델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시리즈처럼 ‘AI폰’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라마2 기반의 온디바이스 AI를 비롯해 각종 AI 기능을 지원한다. 차별점은 추가했다. 아너는 화면을 보는 이용자의 시선만으로 자동차 문을 열 수 있는 ‘시선 추적 AI’ 기능을 갖췄다.
중국 ZTE가 이번 MWC에서 공개한 플립형 스마트폰 ‘누비아 플립(사진)’은 삼성전자 Z플립 시리즈의 재해석이라는 평가다. 삼성전자가 제품 전면에 넓은 사각형 스크린을 뒀다면, ZTE는 원형 스크린으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바르셀로나=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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