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공모 내용은 ▲ 지역별 특성에 맞는 울산의 도시색채를 활용한 볼거리 제공 ▲ 울산 산업문화와 색채가 조화로운 창의적인 테마파크 조성 ▲ 주민들의 환경 개선 의지가 높은 주민 주도형 사업 ▲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 비슷한 유형의 사업과 연계 파급효과가 큰 사업 ▲ 마을 가로환경의 정비·개선, 자연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등이다.
시는 구·군별로 2곳 이내의 사업 제안을 4월 22∼30일 접수한다.
이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가 사업 적절성, 실현성, 기대 효과 등을 심사해 5월까지 2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사업당 10억원씩 총 20억원이며, 시는 사업비의 50%인 최대 10억원(사업당 5억원)을 지원한다.
사업이 선정된 구·군은 예산을 확보한 뒤 7월부터 내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사업 완료 뒤 사후평가를 거쳐 우수사례와 문제점 등을 발굴하고,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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