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콘텐츠 전문 기업 위버스마인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선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 정성은 대표이사는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의 확장(2024 Flow Expansion)'이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AI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정 대표는 "영어 학습을 필두로 국내 에듀테크 강자로 자리매김한 것처럼 기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자사의 모토인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의 지속적 확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며 "공부라는 교육의 의미를 넘어 '동기부여와 습관 형성'이라는 광의의 영역으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는 새롭게 선포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인공지능(AI), 해외 진출, 동기부여·습관 형성 등 키워드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위해 국내 마케팅 및 세일즈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과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와 미국 시장으로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의 모토인 '자발적이고 즐거운 몰입'을 구현할 L2E(Learn to Earn) 동기부여 시스템을 선보이고, 습관 형성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사업을 펼치며 이용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학습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성은 대표이사는 "위버스마인드가 지난 15년간 영어학습시장에서 외국어 회화 학습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획기적인 제품과 함께 임직원 간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건설적인 조직문화도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부서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직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교육 분야의 변화와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위버스마인드는 2009년 설립 이후 이미지로 단어를 기억하는 '워드스케치'로 시작해, 최근에는 하루 3장씩 공부하는 영어 회화 학습지 '더위크'와, 가수 폴킴의 노래를 영어 버전으로 학습하는 '폴인뮤직' 등 학습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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