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언더웨어 기업 신영와코루가 비영리 민간단체 ‘글로벌비전’을 통해 2억20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국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을 위해 대표 브랜드인 ‘비너스’ 및 ‘솔브’에서 적극 참여해 진행됐다.
비너스·솔브의 언더웨어 및 이지웨어 등 총 8300여 벌의 제품들은 글로벌비전을 통해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가양7종합사회복지관, 사당종합사회복지관,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번동5단지종합사회복지관, 우리 한부모회, 다비다회, 애란원, 동안제일복지센터 등 서울 소재 복지관, 한부모와 미혼모, 여성 장애인 등 국내 취약계층에 폭넓게 지원될 예정이다.
지난 26일 신영와코루 본사 물류센터에서 열린 기부전달식에는 신영와코루 홍국현 상무, 심종렬 이사, 류평선 차장, 이경훈 차장과 글로벌비전 김지영 사무총장, 양예지 간사 등이 참석했다.
신영와코루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순환을 실천할 때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라면서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취약한 많은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영와코루는 이번 글로벌비전과의 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피팅과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접목시킨 ‘핑크리본 피팅 캠페인’, 그리고 입지 않는 브라를 수거해 섬유패널로 만들어 자원순환 제품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브라 리사이클링 캠페인’ 등 사람과 환경을 우선으로 하는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