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389개사, 코스닥시장 524개사가 이날까지 정기주총 소집을 공시했다. 이들 회사 가운데 30%가량인 263곳이 주총 집중일인 3월 22·27·29일에 주총을 연다고 발표했다. 이 밖에 상장사 235곳이 주총을 여는 3월 28일은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로 떠올랐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주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주총 집중일을 선정해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상장사가 집중일에 주총을 열더라도 사유만 신고하면 별다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그만큼 참여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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