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20전 오른 1334원50전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90전 오른 1332원20전에 개장했다. 이후 1330원70전까지 빠졌지만 이후 반등했다.
이번 주 파월 의장의 의회 증언과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경계 심리가 짙은 분위기다. 간밤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고 뉴욕 증시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86원62전에 거래됐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885원44전)보다 1원18전 올랐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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