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은 생리대 제품 개발을 통해 여성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제품력을 높이고 품질 보증에도 힘쓴다. 국내 최초로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유기농 생리대 ‘프레쉬’도 중원의 브랜드다. 이브 비건 인증 과정에서 심사단은 중원 제품과 원료의 제조 공정, 동물 실험 및 동물성 원료 배제 여부, 제조 시설 현장 실사, 설비 교차오염 청결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했다.
프레쉬는 OCS(유기농으로 재배된 섬유로 제조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순면커버 인증도 받았다. 친환경 목화를 사용했고 전 제조 과정에서 유기농 기준을 준수했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민감한 피부의 여성들도 안심하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원은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2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해 1월에는 대한사회복지회에 생리대 약 10만패드를 전달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2월에는 튀르키예 강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생리대, 기저귀, 물티슈 등 긴급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 중원의 누적 기부 금액은 약 17억원이다.
권금주 중원 대표는 “앞으로도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후원하고 여성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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