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교육 여건이 열악한 중학생들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로 참가하는 대학생들에겐 장학금을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를 운영해왔다. 드림클래스는 중학생들의 꿈 찾기를 위해 진로탐색, 미래기초소양, 교과학습 등 3대 학습 과정을 담은 온·오프라인 학습 콘텐츠와 대학생·임직원·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한다. 방학 기간에는 읍·면·도서 중학생들을 중심으로 진로체험 캠프를 실시한다.
지난 12년 동안 삼성 그룹의 사회공헌사업 가운데 대표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드림클래스를 통해 중학생 10만여 명, 대학생 2만5000여 명을 지원했다. 드림클래스에 참여한 중학생이 대학생 멘토가 되고, 졸업 후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드림클래스는 지속적인 나눔 활동과 교육 기부 문화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작년엔 보건복지부 ‘나눔국민대상 대통령 표창’과 교육부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보육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최근 한국보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복지재단은 ‘다양성 존중 프로그램’ 등 재단에서 개발한 우수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한국보육진흥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리안 기자 kn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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