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KRX 드림나래' 후원금 3억원을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KRX 드림나래' 사업은 충분한 준비 없이 자립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자기 계발비, 생활안정자금과 자립교육, 진로 및 금융컨설팅 등 다각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5년간 최대 32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도 보호 종료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0명을 KRX 드림나래 3기로 선발하고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발대식과 드림나래 1~3기(30명) 연합 자립캠프를 실시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자립준비 청소년이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 드림나래의 뜻처럼 꿈의 날개를 활짝 펼쳐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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