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김성진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사진 왼쪽)과 이정숙 전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사진 오른쪽)이 추천됐다. 기존 유용근·서태종·문수복 사외이사 3인은 임기 1년의 연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1963년생인 김성진 후보는 순천고등학교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동원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역을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전무와 부사장, 사장 등을 지냈다. 국내외 금융산업 전반에 이해도가 높은 금융·경제 전문가로 꼽힌다.
1965년생인 이정숙 후보는 마산 제일여고와 건국대 법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쳤다. 사시 33회로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를 거쳐 삼성증권 법무실 실장(상무)과 컴플라이언스 실장(준법감시인)을 지냈다. 이후 서울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과 서울동부지방법원조정센터 상임조정위원으로 활동한 법률·규제 분야 전문가다.
국민은행 사추위 관계자는 “국내외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성진 후보를 금융·경영·경제 분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며 "내부통제 및 소비자보호 강화 차원에서 이정숙 후보를 법률·규제 분야 사외이사 후보로 선정했다”고 선정사유를 밝혔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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