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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영국의 임상 단계 바이오업체 앱토럼그룹이 인공지능(AI) 기업의 우회상장을 위해 인수합병(M&A)된다는 소식에 500% 넘게 폭등했다.
6일(현지시간) 앱토럼그룹은 554.44% 상승한 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AI 지원 소프트웨어 및 자동화 플랫폼 기업 YOOV그룹홀딩과 합병 계약 체결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앱토럼그룹 주주는 합병회사 지분의 10%를, YOOV 주주는 90%를 각각 나눠 갖는다. 최근 증시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AI 관련 기업의 우회상장 창구가 되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2016년 설립된 YOOV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과 AI 기능을 결합해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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