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시리즈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받은 배우 박지환이 오는 4월 결혼식을 올린다.
8일 박지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지환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JTBC 보도에 따르면 박지환은 팬데믹 기간에 아내와 만나 혼인신고 후 득남한 상태다. 박지환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스케줄을 조율해 늦은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
앞서 박지환은 한 예능에 필요해 아내와 처음 만난 날 결혼을 직감했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박지환은 앞으로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지환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 2006년 영화 '짝패'로 데뷔했다. 이어 '범죄도시'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고 '사바하',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 등에서 신스틸러로 눈도장을 받았다. 오는 4월 24일 '범죄도시4' 개봉을 앞두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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