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IC는 LIG넥스원 지분 6.37%를 보유 중이다. 최대 주주 LIG(42.54%), 2대 주주 국민연금(13.53%) 다음으로 많다.
GIC는 보유 목적으로 “단순 투자”라고 명시했다. 보유 비율이 5% 이상이면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GIC가 지난달 28일부터 주식을 사들이면서 LIG넥스원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30% 올랐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력 대선 후보로 부상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주가 방산 수출에 걸림돌이던 수은법 개정도 주가를 밀어 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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