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쉬어로즈 제도 활성화를 통해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신한 쉬어로즈 콘퍼런스’ 행사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및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7기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멤버들은 ‘바른 리더(Right Now for Right SHeroes)’를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한 쉬어로즈는 출범 이후 지난해 6기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타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성 리더, MZ 세대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추가해 여성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은 축사를 통해 “‘신한 쉬어로즈’의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의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책임 있는 인재”라며 “신한금융은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 및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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