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변인은 9일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방문해 비례대표 신청서를 제출했다.
1987년생인 김 대변인은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에게 모욕죄로 고소당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전단지를 배부한 김 대변인(당시 터닝포인트코리아 대표)을 고소했다.
대통령이 시민을 직접 고소한 것은 이때가 최초다. 문제가 불거지자 문 대통령은 2년여 만에 고소를 취하했다.
김 대변인은 지난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청년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후 국민의힘의 청년대변인으로 활동해왔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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