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왼쪽)는 외화 충전·결제서비스 핀테크 업체인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오른쪽)과 외화 서비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2017년 출범한 트래블월렛은 세계 45개 통화의 환전·재환전 수수료는 물론 해외 결제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5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의 외화 서비스 노하우를 이식해 2300만 명의 카카오뱅크 고객에게 더 편리한 외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해외계좌 송금’ ‘WU빠른해외송금’ 등 쉽고 간편한 해외 송금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작년엔 연간 해외송금 이용 금액 10억달러를 달성하는 등 외환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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