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헬스케어 피에트가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4(KIMES 2024)’에서 라이프스타일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피에트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 참가해 병의원 등 국내외 의료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주원 피에트 사업 총괄은 “자사의 헬스케어 솔루션은 병의원 안에서 의사에게 고객의 중요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보조 역할을 하고, 병의원 밖에서는 환자의 건강 관리를 도우며 의사와 환자를 지속적으로 연결한다”면서 “이를 통해 병의원은 고객 관리, 고객 건강 데이터 구축, 고객 만족도 증대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국내 최대 지방흡입·비만클리닉 특화 병원인 365mc, 상상의원 등과 협력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피에트의 건강 관리 핵심은 일상과 운동을 결합해 현 상태를 측정 평가하고 개인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 과정 속에 있다. 여기에 종합 건강 관리 리포트인 핏차트(FitChart)를 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정 사업 총괄은 “건강 관리 방법론은 무분별하게 증가하지만, 내게 꼭 맞는 객관적이고 올바른 맞춤 방법을 제대로 알기란 쉽지 않다”며 “이를 위해 AI 센서와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 관리 솔루션으로 개인은 물론 개인의 건강을 위해 서비스하는 병의원을 서포트할 준비를 마쳤다. KIMES는 이러한 협력 관계와 자사의 역할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자리”라고 덧붙였다.
피에트는 지난달 22일 열린 아시아 3대 스포츠 전시회 중 하나인 ‘스포엑스 2024’에서 AI 운동 솔루션으로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센터 관계자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에서 웨어러블 AI 센서 기술로 ‘CES 혁신상’ 3개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론칭한 피에트는 타고난 성질과 생체리듬에 혁신적 AI 센서 기술과 모회사 쥬비스 다이어트의 600만 데이터 기반의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결합해 일상을 다각도로 측정 평가하고, 지속 가능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피에트의 관리 시스템은 크게 운동과 식이를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관리로 분류된다. ‘라이프스타일 관리’는 운동과 더불어 식단, 수분, 수면, 마음, 활동 등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분석해 일상을 건강하게 보낼 방법을 개인 맞춤으로 제안하는 방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운동 영역을 대표하는 ‘인모션’(InMotion)은 AI 센서와 자체 운동 시스템, 600만 데이터 기반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10개의 특화 운동 동작을 수행하며 근 기능과 관절 가동 범위(ROM)를 측정 평가해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고객은 제안받은 건강 관리 방법을 수행하며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이러한 정보를 분석해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 히스토리로 만들어 다시 맞춤으로 제안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환자와 의사를 연결하는 매개체 역할을 하며 자연스러운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 피에트의 계획이다.
한편,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서울 코엑스 전시홀에서 열리는 KIMES 2024에는 국내·외 1350여 개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5000여 점을 전시 및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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