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이 ‘정통 크림빵’ 출시 60주년을 맞아 한정 출시한 ‘크림대빵’이 인기몰이하고 있다.
지난달 출시된 크림대빵은 카카오톡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조기 품절되는 등 품귀 현상을 빚었다. SPC삼립은 일일 생산량을 기존 대비 3배로 늘려 더 많은 소비자들이 크림대빵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크림대빵은 기존 제품보다 중량 기준 6.6배 큰 대형 크림빵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재미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에 맞춰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제품 후면에는 ‘크림대빵을 여섯 입 만에 완빵하기’ ‘크림대빵으로 소두 인증샷 찍기’ ‘축하 케이크 활용하기’ 등 다양한 챌린지를 적은 ‘크림대빵 사용 설명서’를 첨부해 재미를 더했다. 크림빵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넣었다. 제품은 전국 편의점 및 삼립 공식 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은 크림대빵 출시를 기념해 17일까지 ‘60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속 종이 트레이 후면에 스티커 60을 찾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크림빵60주년, #크림대빵, #크림대빵인증)를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프로(1명), 에어팟맥스2(1명), 에어팟프로(1명), 배스킨라빈스 싱글레귤러 교환권(6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SPC삼립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통 크림빵은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작은 구멍이 뚫린 빵 속에 부드러운 크림을 넣은 제품이다.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비닐 포장 기술을 적용했다.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다.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으로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 공식 인증을 받았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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