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짓는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투시도)의 1순위 청약 접수가 14일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총 4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89가구 △74㎡ 45가구 △79㎡ 37가구 △84㎡ 128가구 △98㎡ 5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지난달 29일) 안양시와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2개월이 지났으면 가능하다.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다(단, 최근 2년 내 가점제 당첨 이력이 있을 경우 추첨제로 청약).
전용면적 59, 74, 79, 84㎡는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98㎡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부양가족이 적어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을 노릴 수 있다.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는 옛 안양LG연구소 부지를 개발해 공급돼 모든 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권 전매도 1년 뒤 가능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비도 전 주택형에 무상으로 제공된다.
e편한세상만의 특화설계 ‘C2 하우스(C2 HOUSE)’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수요자가 직접 자신의 동선과 스타일대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맞춤 주거 플랫폼이다.
전용면적 59㎡A 타입은 3베이(방 2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구조로 설계하여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면적 74㎡A·B, 79㎡A 타입은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춘다.
전용면적 84㎡A·B 타입은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이다. 전용면적 84㎡C 타입과 98㎡A 타입은 현관 팬트리와 복도 팬트리, 주방 팬트리가 별도로 제공된다.
단지의 지상 공간은 차가 다니지 않는 공원형으로 설계된다. 중앙광장, 그린카페(티하우스), 순환 산책로,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한다. 주차 대수는 690대(전기차 35대, 근린생활시설 12대 포함)에 이른다.
호원초를 품은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입지다. 단지 주변에는 호계중, 신기중, 대안중, 대안여중, 평촌고 등 학교도 가깝다. 학원이 밀집해 있는 평촌학원가 이용도 가능하다.
지하철 1·4호선이 지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정차가 예정된 금정역이 가깝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예정) 호계역(가칭, 예정)도 걸어서 갈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1순위 청약 접수에 이어 15일에는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다. 계약은 다음 달 3~5일 3일간 진행된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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