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무료 축구교실 사업을 지원한다. KB증권은 지난 16일 서울시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KB증권 축구교실'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FC서울×KB증권 축구교실'은 KB증권과 GS스포츠, 월드비전이 협력해 서울시 내 40명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축구 레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되며, KB증권은 축구교실 운영에 필요한 레슨비, 유니폼, 운동용품 등을 지원한다.
FC서울의 홈경기 전 진행된 발대식에는 김성현 KB증권 대표, 여은주 GS스포츠 대표, 기성용 FC서울 선수가 참석했다. 기 선수는 이번 축구 교실의 명예 감독을 맡게됐다.
KB증권과 FC서울은 아동 가족을 경기장으로 초청해 무료 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FC서울 선수들을 만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단순히 축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자신감을 갖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KB증권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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