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 역세권 입주자 사전점검 완료…“품질 호평”

입력 2024-03-18 16:05   수정 2024-03-19 11:24



1080가구 규모 서울 강남 역세권 행복주택이 입주를 앞두고 사전점검을 진행했다. 입주 예정자는 직접 단지를 둘러보며 높아진 주거 수준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LH서울지역본부는 다음 달 30일로 예정된 서울 수서역세권 A2 블록의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진행된 사전점검에선 입주 예정자들이 직접 단지 내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을 돌아보며 품질을 확인했다. 입주 예정자들은 차별화된 주거 품질을 호평했다.

수서역세권 A2 블록은 현재 운영 중인 SRT와 3호선, 분당선과 더불어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 과천-위례선 개통 등이 예정돼 있다. 향후 서울 동남권 교통의 요충지로 자리할 수서역세권 개발사업지구에 있어 개발 수혜도 가능하다.

행복주택으로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주민공동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육아 지원시설, 생활문화센터, 실내 탁구장,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이 있으며 푸드뱅크 마켓, 공용주방, 공용세탁실 등으로 다양한 주거 편의 환경이 조성된다. 특히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육아시설 공간을 확보하했으며, 관련 시설로는 자녀 돌봄 서비스가 가능한 공동육아나눔터, 구립어린이집, 방과후 돌봄교실 등이 있다.

LH는 초역세권 입지, 다양한 공유시설을 갖춘 수서역세권 A2 블록을 임대료를 주변시세의 30~40% 수준으로 공급하여 1080가구 대규모 단지임에도 입주율 94%를 조기에 달성했다.

아울러, 수서역세권 A2 블록 행복주택에는 부실시공 문제를 없애고 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주거단지 품질·안전·하자 관리 통합형 품질관리 시스템’인 LHQ+를 적용했다. LHQ+ 입주고객 품질 서비스는 LH만의 주거품질 종합서비스 브랜드로서 설계, 시공, 준공·입주, 하자 관리 전 단계의 LH의 주거단지 품질·안전·하자 관리 통합형 품질관리 시스템이다.

입주와 동시에 개소하는 LH Q+라운지에서는 하자보수 일정을 입주자와 사전 조율하는 하자보수 스케줄링, 해피콜·세대 방문을 통한 하자 완료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주거 품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사전방문 행사에 활용된 바로처리 QR코드를 입주이후에도 활용하여 24시간 실시간 하자접수 및 보수처리 확인 서비스 등 신속한 하자처리, 하자처리 절차 효율화 및 입주민의 편의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현근 LH서울지역본부장은 “수서역세권 A2블록과 같은 입지, 품질, 가격을 모두 갖춘 행복주택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하자관리를 통해 입주민의 쾌적한 거주환경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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