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용이 NCT 멤버 중 첫 번째 입대 주자가 된다.
1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태용이 오는 4월 15일 해군으로 현역 입대한다"고 밝혔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소도 비공개로 진행된다.
태용은 팬 플랫폼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2024년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눈 깜짝하니 벌써 봄이 오고 있다"면서 "4월 15일 부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던 분들도 있을 거고, 놀란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는 "앞으로도 멤버들, 팬분들과 이루고 싶은 것들이 많기에 군 생활도 열심히 하며 많은 것들을 배워 오겠다. 다시 돌아올 때 더 나은 제가 되어 무대 위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로써 태용은 NCT 멤버 중 가장 먼저 군 복무에 돌입하게 된다. 그는 지난해 11월 KSPO DOEM에서 개최한 콘서트에서 추후 이어질 월드투어를 언급하며 "내가 함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오열해 군 입대가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던 바다.
한편 태용은 1995년생으로 올해 29세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