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이음5G 적용 사례 찾는다…B2B·28GHz 융합 등

입력 2024-03-19 12:00   수정 2024-03-19 12:10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4년도 5G 산업융합 기반 조성 사업의 신규 과제 공고를 19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이음5G(5G 특화망) 기반의 융합 서비스 실증을 통해 민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 높은 보안성을 지닌 이음5G를 더욱 많은 기업과 기관이 적용해 관련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유용하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중점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과제는 5G B2B 서비스 활성화 과제 3개와 28기가헤르츠(㎓) 산업융합 확산 과제 1개 등 4개로 구성됐다.

5G B2B 서비스 활성화는 수요기업에 특화된 이음5G 서비스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제조, 스마트시티 2개 분야와 1개 자유 분야에 각 12억원을 지원한다.

28㎓ 산업융합 확산은 이음5G를 바탕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분야 제한 없이 아이디어가 창의적이고 실용성이 높은 1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조선산업, 물류센터, 군사훈련 등 6개 과제의 실증을 추진했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사회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보안성과 고용량 데이터의 실시간 처리가 가능한 이음5G를 도입하는 기업과 기관이 늘고 있다”며 “민간의 노력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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